가볍게 훑어보는 엔비디아 히스토리 ①리바TNT부터 지포스256까지 GPU의 시작

요즘 가장 뜨거운 기업은 엔비디아죠. 엔비디아는 왜 유명해졌고,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또 지금 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요약] 엔비디아는 1993년 창립 이래로 게임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래픽 카드 시장을 주도해왔다. 1999년 지포스 256 출시는 그래픽 처리 유닛(GPU)이라는 개념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한 3D 가속기를 넘어 독립적인 프로세서로서의 GPU 시대를 열었다. 이후 엔비디아는 AMD와의 경쟁 속에서 GPU 성능 향상에 주력하며, 병렬 처리 구조와 코어 개수 증대를 통해 GPU의 연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2000년대 후반, 엔비디아는 쿠다(CUDA) 아키텍처를 도입하면서 GPU의 활용 영역을 그래픽 처리 이외의 범용 컴퓨팅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 CPU 중심의 컴퓨팅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오며, 포토샵, 동영상 인코딩 등 병렬 처리에 적합한 작업들이 GPU로 넘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엔비디아의 GPU 혁신은 현재의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으며, 엔비디아가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호섭

work.hs.choi@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흑백요리사 흥행과 넷플릭스 실적은 별개라고요

네이버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이버가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를 개편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11월부터 구독 사용자에게 무료로...

펩시의 역전을 만든, '줌인줌아웃' 리더십

리더의 숲을 봐야 할까요, 나무를 봐야 할까요? 정답은, '둘 다'입니다. 변화 리더십 부문의 세계적인 권위자 로자베스 모스 캔터 교수는 말합니다. 줌인과 줌 아웃은 사진 찍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이라고요. 렌즈의 줌 기능에 따라 볼 수 있는 그림이 달라지듯, 경영자의 시각도 줌인 할 때와 줌아웃 할 때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AI 에이전트: 당신의 디지털 분신

AI(Claude3.5)가 작성한 「AI 에이전트: 당신의 디지털 분신,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보고서(2024.09.26.) 글쓴이 Claude 3.5(by Anthropic), 프롬프팅·편집 신동형(donghyung.shin@gmail.com) #저는프롬프팅만했습니다.#AI가작성했습니다. 1. AI 에이전트,...

출시 앞둔 에어팟 4, 에어팟 프로 2와 어떻게 구분해서 봐야 할까요?

에어팟 4와 에어팟 프로 2에 대한 리뷰를 통해, 애플이 이어폰 시장에서 여전히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