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터랙트-WARESA, 한-아프리카 연구자 교류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 체결

김인수 위인터랙트 대표(왼쪽)과 루이스 엔예레예 회장(오른쪽) (사진=위인터랙트)

연구자 연결 플랫폼, ‘리서치후’를 운영하는 위인터랙트는 세계 아프리카 연구자, 과학기술인 및 기업가 연합회, WARESA와 한-아프리카 연구자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관계를 구축하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인터랙트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 아프리카 출신 전세계 연구자 및 과학기술인, 기업가 커뮤니티 구축 △ 차세대 아프리카 연구자 및 기업가의 발굴·육성 △ 한-아프리카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 개발을 목표로 서로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위인터랙트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연구실 홈페이지 구독서비스, ‘리서치후’는 현재 연세대, 이화여대 등 전국 26개 대학의 이공계 연구실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 전환을 준비중이다. 최근에는 DGB 금융그룹의 FIUM LAB 6기에 선발되어 대구은행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대학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WARESA (The World African Researchers, Engineers, Entrepreneurs & Scientists Alliance)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루이스 교수의 주도로 지난 2020년에 설립됐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아프리카 출신의 연구자, 과학기술인 및 창업가간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 호주 등 전세계 30개국, 각 국에 아프리카 출신 연구자 회원 200 ~ 300여명이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루이스 WARESA 회장은 “WARESA는 전세계 아프리카 출신 젊은 연구자, 과학기술인, 기업가 육성하기 위해 조직됐다”며 “과학기술을 통한 아프리카의 사회복지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라고 전했다.  

김인수 위인터랙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리서치후의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 전환를 위한 큰 모멘텀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아프리카 연구자간 공동연구 개발을 위해 WARESA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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