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는 K-GLOBAL SNU 유니콘 3기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리벨리온, 트래블월렛에 최초 기관 투자한 액셀러레이터 서울대기술지주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이번 3기에는 AI와 핀테크 분야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선발일로부터 오는 11월까지 일정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 설명회는 이달 28일과 30일 서울 팁스타운과 부산 디캠프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직접투자 유치 △멘토링 △해외 진출 △기업홍보 △사무공간 지원 △후속지원(TIPS, WINGS 프로그램 추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대 기술주의 사무공간 지원, 직접투자와 TIPS 추천이 함께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동안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는 K-Global 1~2기 19개 기업에 31.4억 원을 투자했으며, 투자기업 중 우수사례로는 에스엘즈, 마이브레인, 쏘핏, 파일러니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