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한국AC협회)는 한일간 창업투자 생태계 교류를 위해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 에코시스템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AC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스시테크 도쿄 2024(Sushi-Tech Tokyo 2024)’ 행사에 국내 액셀러레이터 대표단을 꾸려 참관한 이후, 그 일환으로 도쿄 Executive Center에서 17일 진행됐다.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간 교류를 촉진하는 밋업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한국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구인 더개리슨과 일본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기관인 Executive Center,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사인 Founders Institute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다.
밋업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를 비롯한 8곳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일본측은 Headline, Tenatch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하여 양국 창업투자 기관들간의 교류와 협업을 논의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밋업 행사의 공동개최 기관인 Executive Cen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액셀러레이터의 일본 진출 시 사무 인프라 및 현지 비즈니스 진출 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Executive Center는 1994년 설립되어 현재 도쿄, 베이징,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0개 이상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기관이다.
한국AC협회 측은 “이번 밋업을 계기로 협회는 한일 스타트업 투자자간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며 “양국 인아웃 바운드 스타트업을 지속 육성하며, 일본 현지에 액셀러레이터 진출을 적극 돕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