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T여성기업인협회와 ICT/SW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4 ICT/SW 여성 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2021년부터 매년 여성 창업공모전을 개최해 ICT/SW분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은 13:1(80팀)의 경쟁률을, 2022년도는 21:1(125팀)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9:1(176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지원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모전 수상팀은 총 18팀이다.
특히 지난해 대상팀은 사업에서 지원하는 전문 멘토의 컨설팅, 특허 출원 등 권리화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10-2023-0166571) ‘주거비용 통합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오는 9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공모전은 ICT/SW 분야와 관련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블록체인 △보안/안전 △플랫폼 서비스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여 응모할 수 있다.
단 개인 참가자의 경우 여성만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자는 단체 및 개임으로 참가할 수 있으나 중복 수상은 되지 않는다. 팀은 여성을 팀 대표로 하여 최대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협회는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총 10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창업 멘토 지원까지 제공받는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ICT/SW 여성 창업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2024 ICT/SW 여성 창업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병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ICT/SW 분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여성 창업자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