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LA관광청과 ‘디스커버 히든 LA’ 프로모션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은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과 함께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로스앤젤레스의 신규 관광 명소를 최초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디스커버 히든 LA (Discover Hidden LA)’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기존의 로스앤젤레스 상품은 테마파크 및 할리우드 거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로스앤젤레스 현지인을 칭하는 ‘앤젤리노스(Angelenos)’가 추천하는 ▲게티 빌라(Getty Villa) ▲말리부 해변(Malibu Beach)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 ▲산 페드로(San Pedro) 등 총 7곳의 여행 명소가 포함된 투어・액티비티 상품을 선보인다.

마이리얼트립은 자체 해외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로스앤젤레스가 미국 도시 중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점을 파악, 이번 신규 상품들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숨은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기념해 최대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크레이그 기번스(Craig Gibbons)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는 “다양한 투어 액티비티가 강점인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LA의 명소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숨겨진 도시의 매력들이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단독 협업으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로컬들이 즐겨 찾는 명소를 방문하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패키지,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행 슈퍼 앱으로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371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억 원을 넘어서는 등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처음으로 분기 흑자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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