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는 ‘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적재산 전시 행사다. 올해 2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패션, 음악 등 대한민국 IP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키뮤스튜디오는 ‘KIMU in WONDERLAND’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 유진투자증권과의 ESG 협업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작품 <유투하새>를 비롯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업 작품 뚜기, 또기 대형 인형, 티머니 복지재단과의 협업 작품 <원더풀한 원더랜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키뮤 오리지널 아트워크 <피기드림> <퀸멜리사> <복숭복숭> <에르메스의 뮤즈> <오렌지 피크닉> <네가 있기에> <안녕, 알리> <브루클린 호텔> <사과해> <뉴욕 랜드> <한 입의 행복> <어느 때보다 지금> <당신이 아는 그 맛>등 18점도 함께 전시한다. 이 외에도 키뮤스튜디오의 작품을 색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ESG 메세지를 담아 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 작품들을 중심으로 키뮤의 오리지널 아트시그니처 캐릭터 작품들을 더해 키뮤만의 동화를 완성했다”며 “캐릭터 페어 전시 현장에서 특별한 디자이너들이 창조한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해 ‘특별한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 유진투자증권, KB국민은행, 광동제약, YG엔터테인먼트, 페레로로쉐, 네이처리퍼블릭, 티머니복지재단 등 기업들의 ESG 파트너로써 협력하는 한편, 키뮤브릿지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