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창업팀인 하우스버디는 최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임지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강연을 통해 주거 종합 플랫폼 ‘체크메이트’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크메이트(Checkmate.Korea)’는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 및 주거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12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하우스버디는 ‘체크메이트’를 통해 주목받은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혔다.
임지은 하우스버디 대표는 인액터스코리아가 진행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대학생 벤처 생태계 빌딩’ 세션에서 연사로 참여해 ‘한국 장기거주 외국을 위한 주거 종합 플랫폼 체크메이트코리아를 만들기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임 대표는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크메이트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체크메이트는 집 구하기 도움 서비스로서 서울권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외국인들이 한국 입국 전 현지 부동산 매물을 파악하고 가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집구하기 영역을 넘어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한국의 다양성 포용도는 아직도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외국인들은 여전히 주거 정착부터 여러 행정 시스템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이 여전한 현실"이라며 사회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체크메이트 출시 이전에 진행한 여러 프로젝트 경험과 함께 작은 프로젝트가 벤처로 확장되기까지 겪었던 도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경험을 청중과 공유했다.
임 대표는 “하우스버디는 앞으로도 사회적 임팩트를 실현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