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주주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ZUZU 피칭데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주요 투자사에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모색할 수 있는 IR 피칭 자리다.
코드박스에 따르면 ZUZU 피칭데이는 주요 투자사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IR 피칭 행사다. 복수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참여한 가운데 IR 피칭이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 관련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코드박스 측은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투자 생태계의 연결 강화를 원하는 ZUZU 이용자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현재 ZUZU에는 8700여 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가입돼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ZUZU를 사용하는 투자심사역도 300명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ZUZU 피칭데이는 오는 3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10월 행사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벤처스, TBT,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투자사가 참여한다. 화차별 다양한 주제를 설정,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ZUZU 웹사이트의 '혜택' 페이지에서 행사 일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피칭데이에 신청한 기업은 ZUZU의 '투자자 매칭' 서비스에 등록되며, 180여 개의 주요 투자사 네트워크에 자동 노출된다. 피칭 기회를 놓치더라도,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자에게 노출되고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코드박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주요 투자사와 연결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견고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