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차세대 AI 어시스턴트 및 솔루션 제공을 위해 앤스로픽 클로드 언어 모델 도입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및 AI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는 앤스로픽의 클로드(Anthropic Claude) LLM을 세 가지 핵심 제품에 통합해 더욱 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 포 에브리원(UiPath Autopilot for Everyone)', '클립보드 AI(Clipboard AI)', 새로운 생성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으로 고객들은 유아이패스 플랫폼에서 클로드의 고급 AI 기능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 포 에브리원은 AI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솔루션은 앤스로픽 클로드 3.5 소넷, 유아이패스 도큐먼트 언더스탠딩(UiPath Document Understanding), 유아이패스 컨텍스트 그라운딩(UiPath Context Grounding)의 기능을 결합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제공한다: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업무 관련 질문에 즉각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유아이패스 자동화를 통해 여러 시스템에서 작업을 수행

>사용자가 기존 회사의 자동화 기능을 발견하고, 실행하고, 결합해 복잡한 작업을 완료

>디지털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클립보드 AI 기술을 사용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내에 붙여넣기

>사용자가 API와 UI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자동화를 만들고, 비즈니스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사람의 감독 하에 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함

현재 고객들은 오토파일럿 포 에브리원을 활용해 직원 셀프 서비스를 개선하고, 도메인 및 비즈니스 특화 지식을 기반으로 응답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서비스 및 재난 구호 단체에서는 헌혈자 온보딩에 활용하고 있으며, 여러 조직에서는 영업팀의 고객 접근 가이드와 HR 업무 관련 직원 셀프 서비스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어 유아이패스는 의료 기관이 의료 기록 요약을 혁신하고 생성형 AI와 기업 자동화의 결합된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출시한다. 최고의 임상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솔루션은 의료 문서를 분석하는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방법을 만들기 위해 앤스로픽 클로드와 유아이패스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을 통합했다. 주요 특징 및 이점은 다음과 같다.

>HIPAA 규정을 준수하는 다중 페이지 및 다중 모달 차트의 추출 및 요약 제공

>추적 가능한 인용이 포함된 이해하기 쉬운 세그먼트로 구성된 임상의 수준의 요약 제공

>비정형 의료 기록 데이터 처리를 위한 독점 RAG 방법론 적용으로 접수부터 요약까지 70% 더 빠른 차트 처리 실현

>임상 및 비임상 전문가의 행정 업무 감소

또한 유아이패스 클립보드 AI는 정보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복사하는 시간 소모적인 수동 작업에서 사람들을 해방시킨다. 이는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을 신속하고 지능적인 프로세스로 전환하여 사용자가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작업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게 한다. 클립보드 AI는 클로드를 활용한 범용 추출 기능을 도입해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수동 복사-붙여넣기 작업의 필요성을 제거한다. 클립보드 AI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다양한 문서 유형에서 정보 추출 자동화

>수동 복사-붙여넣기 작업 제거로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

>복잡한 스프레드시트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

이와 관련 앤스로픽의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 최고제품책임자는 "AI는 기업의 업무 방식과 전문가들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개선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일상적인 작업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클로드는 오토파일럿을 통한 일상 업무 간소화, 클립보드 AI를 통한 데이터 입력 자동화, 그리고 의료 기록 분석 개선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능적인 자동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큰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아이패스의 그라함 셸던(Graham Sheldon) 최고제품책임자는 "앤스로픽과의 협력은 고객들이 유아이패스 플랫폼 내에서 최고 수준의 LLM과 전문화된 AI를 활용해 복잡한 자동화를 처리하고 모든 단계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유아이패스 플랫폼에 앤스로픽 클로드 3.5 소넷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오토파일럿과 클립보드 AI와 같은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티머니–리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티머니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의 일환으로 리보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제이오, 이수페타시스와 시너지로 글로벌 나노 소재 No.1 도약 기대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전문 기업 제이오는 15일 선제적인 지배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나노 소재 No.1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이오는 지난 8일...

토스,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 원… 분기 최대 실적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클라썸, 북미 최대 HRD 콘퍼런스 ‘데브런’ 참가…스킬 체험 큰 호응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북미 최대 규모의 HRD(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 ‘데브런’(DevLearn)’에 참가해 직무 세부 스킬을 기반으로 AI가 맞춤형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