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아이스크림에듀,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AI 튜터 서비스 'AI 드림쌤' 출시

’아이스크림 홈런’ 에서 학생이 디지털 휴먼 AI 드림쌤과 대화 나누는 장면. (이미지=클레온)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클레온은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협력해 ‘아이스크림 홈런’에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적용한 ‘AI 드림쌤’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드림쌤’은 클레온의 실시간 디지털 휴먼 기술과 아이스크림에듀의 학습 데이터 분석, 교육 특화 소형 언어 모델(sLLM)을 결합해 학생 맞춤형 학습 상담과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제공한다.

클레온 측은 “출시 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에서는 모집 목표 대비 30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며 “체험단에 참여한 초등학생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AI 교사와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체험 결과, 사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4.8점으로 기록되었고, 학생의 참여도 증가와 대화량이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디지털 휴먼의 교육적 효과와 학습 동기 유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AI 드림쌤'은 기존 관리교사 진행하던 학습 상담을 중 일부를 디지털 휴먼으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시각화된 자료와 함께 수준높은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AI 드림쌤은 간단한 일상 대화로 시작하여, 학습 성과 피드백, 맞춤형 퀴즈 및 격려 순서로 이어지며 학생의 메타인지 능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특히 클레온의 디지털휴먼 기술은 학생이 질문하면 2초 이내에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반응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교육 현장에 직접 적용해 학습에 새로운 혁신을 앞당기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어회화, 관리교사, 기업 교육 등 교육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휴먼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AI 드림쌤을 통해 학습의 재미를 더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관리교사가 함께 상담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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