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패스는 CES 2025에서 ‘온디바이스 생체인증 결제솔루션’으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생체정보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해 생체인증 결제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CES 최고혁신상은 기술, 디자인, 사용편의, 기능성, 시장가치, 사회적 영향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제품이 받는 상이다.
서울 핀테크랩 입주기업이기도 한 고스트패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함께 보다 안전한 보안 솔루션으로 서비스 적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스트패스 측은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하여 원격 인증 및 결제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대량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1:1 인증 방식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스트패스 솔루션은 앞서 CES 2024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생체인증 도어락,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한 물리보안 솔루션과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결제, 근태관리 등 다양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고스트패스는 75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전용 하드웨어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은 우리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온디바이스 생체인증 기술은 보안과 편리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미래 핀테크 시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스트패스의 온디바이스 생체인증 결제 솔루션은 테이블오더와 무인상점에 적용한 기술로 내년 1월 CES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