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섬유 순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제클린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에 참가, 국내 섬유 순환 자원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들의 기술들을 선보이고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클린은 이번 행사기간 중 폐기된 섬유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면화 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제클린의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선도적 순환경제 모델로서, 국내 섬유·면방 부문 1위 기업 일신방직과 함께 공동개발한 순환자원형 원사 브랜드 ‘ReFeaT’의 재생면화 친환경 제품 등 재생 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 문제 해결 등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오고 있는 그간의 성과들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제클린은 섬유 제품의 친환경 케어, 재생, 공급, 인증 서비스를 통해 패션 산업이 배출하는 섬유 폐기물 문제를 해결, 지속가능한 섬유 순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 서비스를 하던 과정에서 제주도 내에서 버려지는 침구 및 의류 폐기물 6,600여 톤 가운데 대부분이 소각되고 버려진다는 환경 문제에 주목, 유명 호텔 및 리조트 등과의 ESG 파트너십을 통해 면화기반의 원료를 공급하고 이 원료를 통해 일신방직과 함께 재생원사, 재생원단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컴업 2024’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모이는 자리로, 제클린의 업사이클링 솔루션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클린이 개발한 리사이클 면화 소재와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하며 섬유 순환 자원 시장을 겨냥한 당사의 혁신적인 모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