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청년창업투자지주는 용인시산업진흥원와 공동으로 개최로 진행한 ‘Y-KAIST 데모데이&미래전략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용인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클러스터 내 반도체·AI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주요 이벤트다. 우수 기업의 홍보 및 투자 연계와 주요 산업 분야(반도체, AI, 로봇)별 ’25년 시장 변화 인사이트 제공을 목적으로 했다.
행사는 ▲개최인사 ▲Y-KAIST 데모데이(스타트업 7개 社) ▲Y-KAIST 미래 전략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용인시산업진흥원 권현석 산업본부장은 “용인특례시에 조성되는 국가 반도체 산단 내 위치하는 대·중견기업과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발굴되고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용인소공인·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과 관내 스타트업에 대해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1부 순서인 ‘Y-KAIST 데모데이’에서는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2개사(▲하이퍼비쥬얼에이아이 ▲라텔세미컨덕터) AI 분야 스사트업 5개 사(▲아크헬스케어 ▲리본굿즈 ▲모터헤드 ▲피에이아이리서치 ▲디자인드에이아이)가 발표했다.
최우수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두산인베스트먼트,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의 투자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외에도 각 VC, AC 등에서 투자심사역과 창업기관 이해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보육을 총괄한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장영수 센터장은 행사 진행에 앞서 “짧은 시간이지만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와 함께 성장한 우수 기업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육성기업들의 성장에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데모데이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Resource-efficient 인공지능 실행 최적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자인드에이아이가 선발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드에이아이의 솔루션이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시장성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어지는 2부 순서인 ‘Y-KAIST 미래전략 포럼’에서는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류지호 상무가 ‘반도체 세션 I 융합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과 스타트업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바톤을 이어받은 KPMG 남윤철 상무는 ‘AI 세션 I AI 기술 Trend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인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의 ‘로봇 세션 I “안전과 속도” 로봇 공존 시대에 풀어야 할 로봇 방정식’ 주제 강연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회훈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는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가 Deep-Tech 투자 기관의 대표 주자로 용인특례시와 함께 국가에 새롭게 그려질 반도체 클러스터 內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