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계약 체결

하이와 청파노인복지관은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하이 김진우 대표와 청파노인복지관 김갑록 관장. (사진=하이)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는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관련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청파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을 통해 청파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거주 중이거나 복지관을 활용하고 있는 고령자들에게 하이의 최신 인지기능 향상 서비스인 새미랑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 측은 “새미랑은 개인 맞춤형 인지기능 향상 서비스로 인지기능 평가와 인지기능 향상의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며 “인지기능 평가는 기억력, 계산력, 판단력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6개 인지 영역에 대한 평가 결과를 즉시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 인지기능 강화 디지털 서비스 ‘새미랑’ (사진=하이)

이후 사용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이 가장 부족한 인지 영역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받으며 학습 과정을 통해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청파노인복지관에 제공하는 새미랑은 치매진단 관련 식약처 확증임상 시험을 준비중인 디지털 의료기기인 알츠가드와 하이 내부에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새롭게 기획된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청파노인복지관 김갑록 관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복지와 돌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돌봄과 복지에 있어서의 미흡했던 점을 스마트 기기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 새미랑 서비스. (이미지=하이)

김진우 하이 대표는 “청파노인복지관과의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하이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기관에 스마트 돌봄 사업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하이는 올 한해, 순천 치매안심센터, 전주 덕진노인복지관, 전주 큰나루복지관과 제천 실버복지관과 스마트 돌봄 사업 진행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사업을 진행 예정이다. 새미랑 서비스 구매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은 조달청 혁신장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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