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과 협업으로 예술의 경계를 확장
더크로싱랩이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차세대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SuperPlat)'을 오는 24일 베타 출시한다. 슈퍼플랫은 AI 챗봇과 디지털 아바타를 활용한 4세대 SNS를 표방하며, 첫 파트너로 부산시립미술관을 영입해 주목받고 있다.
더크로싱랩이 개발한 슈퍼플랫은 AI 챗봇 페르소나와 유저의 디지털 아바타 '마이미(My-me)'를 통해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자신만의 '마이스페이스(MySpace)'에서 AI 챗봇과 소통하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국내 국공립 미술관 최초로 부산시립미술관이 입점해 디지털 전시를 선보인다. '콜렉션 99.999', '부산미술, 그 시작', 'BMA' 등 3개 테마의 전시가 고화질 이미지와 AI 기반 작품 설명 서비스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립미술관의 이번 입점은 공공 예술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AI 챗봇과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기존 메타버스 전시와는 차별화된 몰입감 있는 예술 감상이 가능하다. 더크로싱랩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지호 더크로싱랩 대표는 "슈퍼플랫은 소셜 플랫폼의 새로운 장을 여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이번 부산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크로싱랩은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반 상호작용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4일 베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슈퍼플랫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