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의 입주 기업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OZO가 드론과 AI를 활용한 화재 조기 감지 솔루션 ‘파이록스(PyroX)’를 선보인다.
현재 파이록스 베타 버전에는 2년간 자체 수집한 데이터가 반영돼 있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산불·지형·인명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솔루션 대비 독보적 수준의 인식률을 자랑한다.
파이록스는 드론의 기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사람이 가기 힘든 산불 사각지대에 화재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모니터링 서비스에 접속 가능한 PC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통해 별도 개발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OZO 설윤호 대표는 “한국처럼 산림·해안·도심 등 다양한 환경이 밀집된 국가의 경우, 각각의 환경에 따른 맞춤형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다양한 환경의 드론 영상·센서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의 맞춤형 재난 방재 드론 AI 서비스를 앞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OZO는 자체 모듈 개발을 통해 드론 기능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화재 조기 감지를 중심으로 각종 재난, 인명 감지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파이록스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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