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알바몬은 인공지능(AI) 아르바이트 매칭 서비스 ‘알바몬 제트’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A 디자인 어워드 2024(A'Design Award)’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론즈(Bronze)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09년부터 매회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경연 대회다. 이탈리아 OMC Design Studios가 주관하고, 유럽 및 국제 디자인 협회 등이 후원한다. 패션·제품·인테리어·건축 등 100개 분야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혁신, 독창성,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알바몬 측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알바몬 제트는 알바 매칭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서비스로 호평 받고 있다”며 “알바몬 제트는 소상공인과 구직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은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활동하는 지역 기반의 채용 확률이 높은 인재를 추천 받고, 구직자는 본인이 설정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알바몬에 따르면 브론즈상을 수상한 알바몬 제트는 알바몬의 주 고객층인 Z세대를 뜻하며 다양한 의미와 Z를 결합한 브랜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바몬 제트의 빠르고 정확한 일자리 매칭, 지역적 연관성에 대한 특징은 고속 경주 깃발로 시각화하여 세련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특히 Z모양의 깃발 심볼은 ‘승리’를 의미하며 성공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의 특징을 담고자 했다. 제트 캐릭터는 Z세대를 표현하는 특유의 통통 튀는 컬러감과 키치한 무드로 완성했다.
알바몬 운영사 잡코리아의 디자인센터 이태윤 이사는 “Z세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기존과는 다른 트렌디한 비주얼로 변화하기 위해 고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이면서도 참신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알바몬 제트 브랜드 디자인은 가이드북, 굿즈(머그컵, 토트백, 스티커 등), 전용 작업복 제작(티셔츠, 모자, 앞치마 등) 등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테마의 옥외광고에도 적극 활용해 알바몬 제트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