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약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는 '학교방문예약시스템'을 오는 10월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테이블매니저는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교 출입관리 강화 계획'의 시범운영사업에 참여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68개 학교에서 10개월간의 검증 및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해당 시스템을 완성했다.
테이블매니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1만 5000여 건의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동안에만 5040건이 보고됐다. 특히 상해폭행을 당한 교사는 1464명에 달해 학교 공동체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테이블매니저를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 시범운영사로 공식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테이블매니저는 ‘학교방문예약시스템 지원센터’를 신설해 교직원들의 문의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안병준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학교방문예약시스템은 서울시교육청의 시범사업을 통해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오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이 시작되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실현하는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방문 예약 신청, 예약 승인, 입장용 QR코드 발급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직원과 방문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