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는 ‘신세계까사’와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까사미아 전 매장에서 제공해온 ‘VR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가 신세계까사의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아키스케치는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에서 운영하는 3D 인테리어 및 가구배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아키스케치는 전국 까사미아 매장의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각기 다른 주거 공간과 세분화된 취향을 고려해 맞춤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3D 모델링을 제공한다.
이키드로우 측은 “아키스케치는 활용하면 어떤 공간이든 디지털화된 도면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실시간 구현할 수 있고 이 공간에서 3D 모델링 된 800개 이상의 까사미아 가구 및 소품을 직접 배치해볼 수 있다”며 “가상의 공간에서 인테리어를 완성한 후 ‘파노라마 쇼룸’으로 구현해 현실감 있게 둘러볼 수 있는 VR 투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초고해상도 렌더샷을 통해 실사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아키스케치가 제공하는 ‘AI 인테리어’는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의 사진을 올리고 원하는 스타일을 AI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해당 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스케치를 무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체적으로 모던 스타일에 작은 화분이 많은 인테리어 해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미지를 생성한다. 고객들이 상담 시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타입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번 아키스케치 도입과 관련해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인테리어 경험을 통해 만족감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아키드로우와의 협업으로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기존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된 품질과 기능의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신세계까사에서 구현하고 있는 영감과 활력을 얻는 인테리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아키스케치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키스케치의 다양한 기능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드로우는 인공지능(AI), 3D 모델링, 렌더링,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1위 3D 인테리어 플랫폼, ‘아키스케치’와 홈퍼니싱 분야의 ‘시숲’을 제공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누구나 웹상에서 3D 도면을 구성해 실제로 판매중인 제품의 3D 모델들과 마감재를 배치해볼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의 렌더링 엔진을 제공해 고퀄리티의 4K/8K의 렌더링, 파노라마뷰, 720뷰어를 제작할 수 있다. 3D 인테리어에 활용된 가구들은 구매 링크를 통해 바로 구매 가능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인테리어 공간의 스타일을 변환해주는 ‘아키스케치 AI 인테리어’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