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펜(대표 전재웅)은 24일 세계 최대의 아동 및 가족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와일드브레인 스파크(WildBrain Spark)와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텔레토비’와 ‘꼬꼬마 꿈동산’을 비롯해 와일드브레인 스파크의 ‘보이 & 드래곤(Boy & Dragon)’ 등이 애니펜에서 서비스 중인 AR 소셜 앱 ‘애니베어’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국내를 비롯,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및 호주 등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애니베어는 애니펜의 AR 기술을 통해 최근 유행 중인 ‘숏폼’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와일드브레인 스파크의 ‘텔레토비’, ‘꼬꼬마 꿈동산’ 및 ‘보이 & 드래곤’과 같은 브랜드의 캐릭터들을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구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터랙티브 AR과 같은 더욱 다양한 차세대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존 기스비 와일드브레인 스파크 대표 역시 “아동과 가족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와일드브레인 스파크에 있어서도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애니펜의 독보적인 AR 기술력을 통해 우리의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에서 구현된다는 사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