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semiconductor design specialist ARM, a SoftBank subsidiary and the centerpiece of this year's IPO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has priced its initial public offering at $51 per share. This is at the high end of the range ($47 to $51) expected by analysts. If finalized, the price would give ARM a market capitalization of more than $54 billion. In addition, SoftBank owns 100% of ARM, having acquired a 25% stake in the company from its Vision Fund last month. Even after ARM goes public, SoftBank plans to retain about 90% of the company's shares and is expected to raise about $5 billion from the offering. ARM is one of the world's leading semiconductor companies. Technologies such as microprocessors designed by ARM are used by Amazon, Alphabet, AMD, Intel, Nvidia, Qualcomm, and Samsung, among others. Meanwhile, TSMC, the world's No. 1 semiconductor foundry, has approved an investment of up to $100 million in ARM if it goes public.
소프트뱅크 자회사이자 올해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 IPO 핵심으로 꼽히는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의 공모가가 주당 51달러로 정해졌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범위(47달러~51달러) 내 최고 상단의 가격이다. 해당 가격으로 최종 확정이 될 경우 ARM의 시가총액은 540억 달러가 넘는다. 여기에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산하 비전펀드로부터 ARM의 지분(25%)을 인수하면서 ARM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ARM 상장 이후에도 소프트뱅크는 회사 주식의 약 90%를 보유할 계획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약 5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RM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회사 중 하나다. ARM이 설계한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의 기술은 아마존, 알파벳, AMD, 인텔, 엔비디아, 퀄컴, 삼성 등이 사용 중이다. 한편,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는 ARM이 상장되면 최대 1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