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구 기자

jklee@tech42.co.kr

하루앞둔 미 대선···빅테크들, 트럼프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 이면엔

이재구 기자

2024.11.04

실리콘 밸리 빅테크 리더들의 친 트럼프 분위기가 트럼프의 잠재적 보복 우려 때문인지, 정부사업 계약으로 보상받길 원해서인지인지, 아니면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추가 감독 및 규제를 받을까 봐 경계해서인지를 단언할 수는 없다. 하루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후보에 대한 빅테크 CEO들의 ‘전략적 모호성의 이면을 들여다 봤다.

미국, 실리콘밸리서 중국 무인차 업체들에게 눈뜨고 코베이다

이재구 기자

2024.10.31

중국이 2025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되려는 기술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그리고 자율주행차가 있다. 그런데 지난 수년간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들에게 중요 정보유출을 당하는 줄도 모른 채 미국땅에서 자사 자율주행차를 마음껏 테스트하고 배워 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지적과 경고가 나왔다. 중국과 기술전쟁중인 미국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중국 자율주행차 기술업체들에게 미국 땅에서 눈뜨고 코베이면서도 모른 채 방치했다는 얘기다.

겨울 외출서 귀가해 3분 만에 난방···영국서 혁신 기술 채택 시작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10.28

이 전기 벽지가 방 전체를 따뜻하게 덥히는 데 드는 시간은 채 3분도 안걸린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것은 영국의 북부지방 도시 글래스고 시의 12가구가 이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사용해 효과를 실증하면서다. 전기 벽지는 천장에 적용되고 도배돼 1~3분에 방 전체를 덥힐 수 있다. 글래스고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것이 중앙 난방과 비교해 더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대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나사 아르테미스2 내년 발사 계획 또 미뤄지나···2개 난제는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10.25

지난 1월 나사는 당초 올해 11월이었던 아르테미스2 로켓 발사 일정을 1년 후인 내년 9월, 아르테미스 3은 2026년 9월로 각각 1년씩 연기해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년이나 연장된 이 계획조차 일정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로봇들과 3편의 SF영화···아이로봇·웨스트월드·2001:스페이스 오딧세이

이재구 기자

2024.10.21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SF영화 ‘아이, 로봇’(2004)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은 13일 테슬라가 자신이 감독한 영화 속 로봇 디자인을 무더기로 가져다가 썼다며 빅테크 테슬라(와 스페이스X,X,AI.X) 소유주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를 X(트위터)를 통해 비난했다.

엔비디아 AI 칩 철옹성 무너뜨릴 경쟁자들···가장 근접한 업체는?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10.15

엔비디아는 GPU 기반의 AI가속기로 AI시대의 패권자로 우뚝섰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땐 AI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엔비디아 만의 독주가 지속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경쟁자들의 도전은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미군, 최강의 드론방어 시스템 동시 도입···AI제어·헌터드론

이재구 기자

2024.10.11

모건 프리먼과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드론 테러 영화 ‘엔젤 해즈 폴른’(2019)에서처럼 드론떼(군집드론)의 소름끼치는 연속 공격을 받는다면 우리군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미군이 드론떼(군집 드론)의 공격을 받았을 때 격퇴할 수 있는 강력한 드론방어 시스템 2가지를 동시에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군 사우디서 총 탑재한 로봇개 훈련···드론 격추용 미션 예고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10.07

미 육군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훈련장에서 로봇개를 무장시켜 대(對) 드론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군, 그리고 중동 우방국이 드론(무인항공기) 공격을 당할 때를 대비해 기존 무기를 대체할 수단으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빅3, 음성채팅 패권전쟁 시작됐다···구글·오픈AI에 MS 참전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10.04

생성형 AI 음성 비서를 둘러싼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었으며,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3사가 주요 주자로 등장했다. 오픈AI가 지난 7월 챗GPT의 고급 음성모드를 공개하면서 예상된 경쟁은, 구글이 9월 픽셀 9과 함께 ‘제미나이 라이브’를 출시하고 MS가 코파일럿에 음성 및 비전 기능을 추가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MS는 음성 및 사진을 활용한 AI 대화 기능을, 구글은 AI 검색과 연계한 음성 비서를 선보였고, 오픈AI는 50개 언어를 지원하는 고급 음성모드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오픈AI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원의 퇴사로 내부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다. AI 음성 비서 시장의 경쟁은 검색 시장과 밀접하게 연계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가 주목된다.

각종 AI 특허분석해 보니···가장 안전한 직업 20 vs 가장 위험한 직업 20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09.30

노키아 벨연구소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부 전문직업들도 AI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혀졌다. 심혈관 분야 기술자, 사운드 기술 엔지니어, 핵의학 기술자 등이 AI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직종으로 분류되었다. 반면, 강철 말뚝박는 장비 조작자, 족부 의사 등은 AI의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보다 100배 빠른 CPU 등장···비결은?

인사이트42 테크놀로지

이재구 기자

2024.09.26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시대에 범용 CPU는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다. 인공지능(AI) 시대로 들어선 오늘날 과거 CPU의 자리를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AI가속기가 대체하고 있다. 핀란드에 본사를 둔 플로우 컴퓨팅의 티모 발토넨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병렬처리장치(PPU)로 “기존 제품의 100배 속도를 갖는 빠른 범용 CPU(중앙처리장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리 창문이 감쪽같이 5G 기지국으로···세계 첫 실용화 비결은?

이재구 기자

2024.09.24

지난 2019년 5G통신 서비스 시대가 시작된 이후 이 무선 통신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억 명의 사용자 통신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하지만 소형 기지국은 시각·공간적 공해가 되고 있다고 할 만 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 투명한 유리 안테나를 만들어 창문 내부에 부착함으로써 유리창 문을 기지국으로 만드는 노력이었다. 지난달 일본에서 이런 5G 유리 안테나가 실제로 등장했고 세계 최초로 도쿄지역에서 실제로 서비스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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