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는 자사가 개발한 문서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가 글로벌 출시 1개월만에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000개가 넘는 고객사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트에 따르면 피트페이퍼는 PDF 문서에 동영상, GIF 등의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는 B2B SaaS 솔루션이다. 열람인 정보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의 콘텐츠를 다각화해 열람 고객의 관심도를 증대하고, 열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반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달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 피트페이퍼는 1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해외 고객사를 모집했다. 미국, 인도, 일본 등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피트 측은 “1년간 국내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온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의 비결”이라며 “누적 열람 데이터 10만 건, 누적 문서 데이터 6000건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출시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트페이퍼는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세일즈포스, 제일기획, AWS, 카카오벤처스, 모두싸인, 드라마앤컴퍼니 등 국내 대기업 및 대형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유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매출 규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민 피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피트페이퍼는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운영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