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기업가치가 290억달러다.
ChatGPT의 개발사 오픈AI(OpenAI)가 기존 주주들의 주식 매각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현지시간) ChatGPT를 개발한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OpenAI)가 기존 주주들의 주식 매각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보도와 같은 형식의 주식 매각이 진행되면 매출은 크지 않지만 오픈AI는 서류 상으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번 거래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슬라이브 캐피털과 파운더스 펀드가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최소 3억달러 규모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는 공개 매수(tender offer) 방식으로 이뤄지고, 투자자들은 직원들을 포함해 기존 오픈AI 주주들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다만,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 또한, 거래 조건들이 중간에 바뀔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최소 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샘 앨트먼 오픈AI CEO는 4년 전 일반 인공 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비영리연구소인 회사를 수익을 낼 수 있는 회사로 전환시켰는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약으로 수백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의 주목을 끄는 제품을 만들었고 더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당시 샘 앨트먼 CEO는 "스마트폰 발명에 필적할 기술을 만들어 많은 과학적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초기지만 창의력이 높아져 우리가 힘을 가지게 되면 옛날로 돌아가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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