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플랫폼 플렉스(flex), ‘성장 모멘텀 바우처’로 초기 스타트업 HR 성장 지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는 창업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의 HR 플랫폼 및 서비스 도입을 ‘성장 모멘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플렉스 주관의 바우처 사업으로 자사 제품 및 서비스 신규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플렉스 측은 “장기 불황으로 비즈니스 성장과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HR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부에 존재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신청 및 선정 과정이 복잡한 기존의 정부 바우처 사업과는 달리,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신청 후 사업자등록증을 통한 개업 연월만 증빙하면 되어, 정부 지원 사업 신청 경험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도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과정 및 바우처 혜택 내용은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생각보다 많은 초기 기업이 제품이나 사업의 문제보다 ‘사람 문제’ 때문에 실패한다”며 “비즈니스가 가파르게 성장할 때는 조직 내 HR 역량의 중요성이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성장 속도가 정체되는 순간, 조직 운영의 비용을 절감하고, 팀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HR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flex의 ‘성장 모멘텀 바우처’가 많은 초기 스타트업이 HR 역량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장 모멘텀 바우처’를 주관하는 플렉스는 근태 관리, 급여 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채용, 성과관리 등 기업 인사 관리 전반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HR 플랫폼과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자문과 급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Human Resource(인적 자원)로 표현되던 HR을 Human Relations (인적 관계)라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기업의 HR을 자원 운영이 아닌, 관계 빌딩으로 봐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여 와디즈, 세탁특공대, 백패커스, 레벨리온을 포함한 많은 국내 스타트업 고객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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