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모빌리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제주방송(이하, JIBS),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한라산렌트카와 초소형전기차 서비스 관련 산학연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관광도시 제주의 경우, 2023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70만대 돌파했고, 승용차와 택시 수송분담률이 63.5%로 전국 최고 수준인만큼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트램, 자전거 도로, UAM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6일 진행된 MOU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제주 교통문제 해소를 목표로 초소형전기차 관련 인프라, 기술연계, 자문 등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처모빌리티는 2018년 설립된 제주 기반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찜카’를 통해 글로벌 360개 공급사와 제휴하여 렌터카, 항공, 기차, 택시, 카쉐어링 등 7종의 모빌리티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전기차 유통업을 시작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다수단 교통체계 연계 통합 이동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을 목표’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주상 네이처모빌리티 대표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MOU를 통해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을 반영한 프로젝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 렌터카 및 카쉐어링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모빌리티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1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