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가 운영하는 2023년도 하반기 ‘청년고민해결단 온라인 멘토링’ 모집이 시작됐다.
17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 따르면 ‘청년고민해결단 온라인 멘토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재단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디지털 분야 취·창업, 연구, 창작 등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창업가·현직자 선배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1차로 총 100명을 모집하며, 전국의 디지털 분야 취·창업, 연구, 창작 등을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만19~34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는 ICT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자, 디지털 전공자 중 취업·진로 고민을 갖고 있는 청년, 디지털 비전공자 중 디지털 분야 취업·연구 등에 진로설계가 필요한 청년, 미디어 창작 분야에 관심 있거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청년 등이다.
청년 멘티로 참가하면 현직 ICT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멘토에게 취·창업과 기타 진로 설계 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선배 경험과 노하우를 온라인 멘토링(ZOOM)을 통해 무료로 지원받는다.
또한 청년 멘티들 간에도 다방향성 정보공유가 가능한 네트워크장이 마련돼 상호간 자유롭게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단 측은 “멘토링은 1멘토 N멘티(최대 7명)가 하나의 그룹이 되어 2개월간 온라인 멘토링을 2~3회 진행되며, 1회 이상 참여한 멘티에게는 1:1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며 “멘토는 3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디지털 기업 개발자·스타트업 대표·디자이너·기획자 등 전공/비전공자 출신 취업자, ICT 분야 창업자, 디지털 분야 연구자, 1인 미디어 창작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393명의 청년 멘티가 참여했다. 그중 취업 분야에 참여한 한 청년 멘티는 “멘토링에 참가하기 이전에는 취업이 되지 않아 막막하고 우울했지만, 청년 멘토링을 하면서 현직 청년 멘토님의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취업 고민과 문제를 해결할 수 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 센터장은 “챗 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출현에서 느끼듯이 거대한 디지털 전환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요즈음 청년들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 해야 한다”며 “디지털분야 청년 멘토들의 생생한 취창업 경험은 청년 멘티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청년고민해결단 온라인 멘토링’ 청년멘티 신청은 멘토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 3지망까지 멘토를 선택하며 멘토 프로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 031-778-7685/shkwon@gomentoring.or.kr/카톡 채널 ‘청년고민해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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