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자간 인터넷 거버넌스 협의회(KIGA) 등 14개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2021 한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KrlGF)'을 20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KrIGF는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논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제10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시작 : 평등, 공정, 참여의 거버넌스’를 주제로 워크숍 11개, 강의 세션 1개로 구성됐다.
워크숍 세션은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위한 플랫폼 거버넌스, 타깃광고와 같은 IT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문제 등 11개의 현안에 대한 다자간 토론이 개최됐다. 강의 세션은 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관심있는 누구나 KrIG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 다시 보기가 지원된다.
조준상 KISA 인터넷주소센터장은 “비대면 시대 확대된 인터넷 영향력으로 인해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논의와 체계적인 대응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KISA는 건전한 인터넷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를 확대하고, 필요한 정책과 제도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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