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미래를 여는 AI (Navigating the Future Waves)’를 주제로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401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KISTI에 따르면 올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김소영 KISTI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해, SWIT technologies Inc. 이주환 대표가 △‘Pioneering Collaboration in the AGI Era’에 대해, 그리고 싱가포르 Frost and Sullivan Richard Wong 미래전략 컨설턴트가 △‘Weaving through the AI Pandora Box’에 대해 강연한다.

2부 세션에서는 김한국 KISTI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NAVER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Digital Healthcare 2024 (Age of Generative AI)’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