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전환 이끈다

KT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인프라닉스와 함께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송영선 회장,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송상효 이사장, KT Cloud/DX사업본부 이미희 본부장, 인프라닉스 장이환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상용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인프라 자원 및 재원 지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활용 기술 지원 ▲클라우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진출 토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우선 KT와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200여 개 상용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KT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화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차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 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인프라닉스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는 클라우드화를 위한 기술과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이번 클라우드화 사업은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에 등록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늘려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KT는 압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DX)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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