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의 더 나은 일상' 위해 AI·모빌리티·로봇 비전 제시

LG전자가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CES 2022 개막 하루 전인 美 서부시간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일 오전 1시)에 CES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LG전자는 이번 ‘LG 월드 프리미어’의 주제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에 맞춰 ▲고객의 더 나은 일상(A Better Life for You) ▲모두의 더 나은 일상(A Better Life for All) ▲미래의 더 나은 일상(A Better Life Tomorrow)을 소개한다. 고객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하며 더 나은 일상을 누리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상에서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LG전자가 美 서부시간 4일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을 소개한다.

‘고객의 더 나은 일상’ 위한 고객경험 혁신

첫 번째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서 LG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선보인 신개념 가전을 소개한다.

영상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제품은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신개념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다. 이 제품은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고객은 4계절 내내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선보인 신개념 가전과 함께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신개념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또 LG전자는 ▲집 안에서 다양한 식물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오브제컬렉션’ ▲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는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등 실 사용장면을 소개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한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ThinQ) 앱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의 스마트 키친 기능을 강화한 ‘씽큐 레시피(ThinQ Recipe)’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소개한다. LG 인스타뷰 오븐과 전자레인지에 LG 씽큐 앱을 연동하고 씽큐 레시피의 원격 전송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별도의 온도와 시간을 설정할 필요 없이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은 단순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이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모두의 더 나은 일상’ 지향하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확대

두 번째 ‘모두의 더 나은 일상’에서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일상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LG전자 ESG 지향점이 소개된다.

LG전자는 영상을 통해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는 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LG Sound Bar Eclai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의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포장재에는 폐지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가 사용되고 있다.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TV 풀 라인업도 공개한다. 백라이트가 없어 LCD TV에 비해 부품수가 적은 올레드 TV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폐기단계까지 제품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 2006년부터 2030년까지 목표로 한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을 기존 450만 톤에서 800만 톤으로 늘렸고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 6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모든 고객이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를 만드는 등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운영하며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고려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Life’s Good Award’ 계획을 발표하며 모두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혁신 활동도 장려한다. 이 활동에는 누구나 참여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CES 2023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승자를 선발해 최대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미래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LG OMNIPOD)을 새롭게 선보인다. LG 옴니팟은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뿐만 아니라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미래의 더 나은 일상’ 위해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비전 제시

세 번째 ‘미래의 더 나은 일상’에서는 LG전자가 이번 CES 2022에서 새롭게 선보인 LG 옴니팟(LG OMNIPOD)을 소개한다.

LG 옴니팟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뿐만 아니라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LG 옴니팟을 통해 고객이 어디서든 집과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등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일상을 소개한다.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지난해 이어 LG전자의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 이하 래아)’도 다시 한 번 깜짝 등장한다. 래아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노출되며 가수로서의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LG 씽큐 생태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장해 집에서의 경험이 차량 내에서도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혁신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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