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프로를 넣은 맥 미니를 써 봤습니다. 빠릅니다. 조용합니다. 그리고 쓰로틀링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없습니다. 이 이상 설명할 말이 있나 싶습니다. M2 프로와 맥 미니는 맥 미니의 역사상 가장 완벽한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래 써 왔던 맥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경험이었고, 이 폼팩터에서 이 정도의 성능이 나온다는 건 알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냐고요? 소재는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조직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잘 드러나지 않은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해 보세요. 가만 있어도 주목 받는 핵심부서 직원이나 고위직 임원의 이야기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아요. 이들은 ‘슈퍼 히어로’에 더 가까워 대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쉽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대신 평범한 직원들이 행한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전하는 건데요. 나와 비슷한 동료가 이뤄낸 일은 슈퍼 히어로 이야기보다 훨씬 큰 공감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구성원의 성취 동기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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