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생성한 나문희 배우가 집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표현한 숏폼이 공개됐다.
AI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 엠씨에이(이하 MCA)는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한 'AI 나문희‘가 출연해 태주산업의 신개념 멀티탭 제품인 '클릭탭'을 유쾌하게 소개한 브랜디드 영상을 숏폼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MCA가 공개한 브랜디드 영상에는 'AI 나문희'가 집을 지키는 성주신(城主神)으로 등장하며, 이 집에 살고 있는 여성에게 한 썸남이 방문하기 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영상은 갑작스레 여성의 썸남이 ‘AI 나문희’가 성주신으로 있는 여성의 집을 방문하기로 해 여성이 썸남을 맞이할 준비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있으며, 현대판 성주신인 ‘AI 나문희’가 여성을 돕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MCA 측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AI 나문희’가 현대판 성주신으로 카리스마 있으면서 결정적 순간에 집주인을 도와주는 캐릭터로 향후 많은 영상에 등장할 예정”이라며 “보통의 AI 영상은 가상의 캐릭터를 생성시키는데 반해, ‘AI 나문희’는 실제 배우 촬영 없이 자체 기술로 스타를 생성시켜 움직이면서 대사와 입모양을 맞춘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영상에서 소개되는 '클릭탭'은 국내 강소기업인 태주산업이 특허를 보유한 신개념 멀티탭 제품으로, 플러그를 눌러서 뽑는 신기술과 자동 소화 기능이 탑재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MCA는 스타의 AI 캐릭터를 기존 매체에 단발성으로 활용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SNS 영상에 지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향후 1년간 AI 스타를 활용한 '클릭탭'의 브랜디드 영상을 제작 및 업로드할 예정이다.
박재수 MCA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스타가 홍보엔젤로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의미있는 제품이나 사업을 홍보 지원한 첫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며 "MCA는 향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 연예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타급 연예인들에게는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틱톡의 ‘나문희 채널 (moonhee.41)’과 네이버 클립의 ‘수상한 문희’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