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글로벌이 서비스하는 B2B 마켓플레이스 패션고가 첫 오프라인 무역박람회 ‘패션고위크 팜 스프링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패션고위크 팜 스프링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첫 오프라인 무역박람회로,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패션고위크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벤더사와 개인 사업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며 다양한 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고는 글로벌 벤더와 개인 리테일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쇼핑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미국 B2B 마켓플레이스 중 유일하게 패션부문 거래액 10억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패션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또한 패션고는 2020년부터 온라인 무역박람회인 ‘패션고위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회차 신규 바이어가 최대 180% 증가하는 등 미국 패션 업계 주요 무역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패션고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및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패션고위크 팜스프링스는 다수의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경험이 있는 전문가 톰 나스토스와 스콧 초완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고는 오프라인으로 참여가 어려운 관계자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Madden Girl', 'Betsey Johnson' 등의 미국 유명 패션 브랜드는 물론 미국 대형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에 입점한 'Vintage Havana' 등 약 80개 이상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패션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7개의 단독 브랜드도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온라인 B2B 마켓플레이스 업체 중 최초로 개최하는 오프라인 박람회인만큼 다양한 상품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경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고는 박람회 참여자들을 위해 패션고 모바일 앱 내 ‘팜스프링스 모드’를 신설해 기존 패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능들을 현장에서도 손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패션고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타일 매치 플러스’로 상품을 검색하면 박람회 내 어떤 부스에서 해당 제품을 볼 수 있는지 부스 번호를 결과로 보여준다.
이어 패션고는 패션고위크 팜스프링스의 모든 참가자에게 개인 QR코드를 부여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주문하고 온라인으로 배송 현황 트래킹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패션고위크에 참여하는 벤더들의 신상품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First Look’ 기능도 추가해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게 했다.
Paul Lee NHN글로벌 대표는 “80년 전 첫 패션 박람회가 열렸던 팜스프링스에서 패션고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패션고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벤더사와 개인 사업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글로벌은 최근 패션고 코리아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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