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커머스-아프리카TV,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 위해 손잡아

NHN커머스는 아프리카TV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 (사진=NHN커머스)

NHN커머스는 아프리카TV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NHN커머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아프리카TV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토대로 양사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고객사 니즈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판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NHN커머스 고객사를 위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고객사 매출 성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 이커머스 고객 대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기반 신규사업 및 고객 유치 위한 전략 추진 ▲이커머스 사업자 위한 부가서비스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최근 아프리카TV의 대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가 NHN커머스의 중대형 브랜드를 위한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통해 진행한 사이트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로 NHN커머스 솔루션을 활용하는 약 10만개 이상의 고객사는 간단한 입점 절차를 통해 샵프리카에 입점이 가능하다. 양사는 아프리카TV 회원들에게 노출되는 샵프리카 라이브 커머스 기능으로 NHN커머스 고객사의 판로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아프리카TV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NHN커머스는 엔터프라이즈 규모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영역을 한층 더 넓혀 이커머스 올인원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NHN커머스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샵프리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확장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BJ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아프리카TV만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영역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커머스는 최근 SAP코리아와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내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AI폰 시대 개막 전망"

2024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312만대 기록, 전년비 10.7% 감소. AI 스마트폰 수요 증가 추세, 2025년 GenAI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 전망. 5G 점유율 94.7% 최고치 달성.

경기 침체 속 신년 운세에 대한 관심 증가…10~11월 방문자 수 전년 대비 20% 상승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앞두고 경기 불황과 사회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신년운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풀필먼트 품고, 3년 연속 택배비 동결…‘2025년에도 택배비 인상 없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는 올해 택배비 판가를 동결한데 이어, 2025년에도 택배비를 현행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품고는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게 됐다.

다쏘시스템, CES 2025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 공개

다쏘시스템은 ‘CES 2025’에 참가해 가상 세계를 통해 사람들의 보다 개선되고 연장된 삶을 돕는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