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신규 입사자 웰컴키트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NHN은 신규 입사자의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고, 회사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웰컴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키트는 다이어리, 컵, 스티커, 명함 꽂이, 공책 등 회사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NHN의 웰컴 키트는 사옥 플레이뮤지엄을 형상화하고 기업 문화를 녹여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NHN은 팬데믹으로 인해 입사와 함께 바로 재택근무에 돌입한 직원들에게 웰컴 키트를 매개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회사 탐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키트 디자인을 기획했다.
플레이뮤지엄의 시그니처인 통유리와 회전하는 루버는 부분 코팅을 활용해 표현했으며, 패키지 박스는 단순 포장이 아닌 서랍과 책꽂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도 적극 활용했다.
또한 NHN의 일하는 방식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표현한 마그넷과 펜을 제작해 입사자들이 기업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플레이뮤지엄의 각 공간을 상징하는 사이니지와 그래픽 스티커를 패키지에 직접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성해 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NHN은 2014년 플레이뮤지엄 사옥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쾌거를 더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NHN 측은 "막 입사한 신규 직원이 긴장감보다는 NHN인으로서 소속감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웰컴 키트를 디자인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문화를 만드는 곳’이라는 플레이뮤지엄의 고유 가치를 바탕으로 특별한 디자인과 경험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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