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매출 4599억원, '기술 경쟁력 우위로 클라우드 기반 성장 동력 확보'

NHN는 13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을 전했다. 

NHN는 2021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45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8억원이다.

부문 별로 살펴 보면,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한 1812억원을 기록했다.

NHN는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 증가 및 오더 사업 본격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에 따른 요인이라 전했다. 

커머스 부문은 에이컴메이트의 B2B 거래 증가와 미국 소비 경기 회복 영향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3.7% 성장한 774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NHN Cloud의 사업 확대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4.2%,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5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NHN Cloud 1분기 매출은 공공 부문 신규 수주 등 사업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 포켓코믹스 위주의 NHN Comico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은 지난 1월에 미국의 AWS 프리미어 파트너인 클라우드넥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NHN은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DATA 법인을 출범해 본격적인 글로벌 데이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새로운 기업 기회를 통해 NHN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경쟁우위와 확장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간”이라고 밝혔다.
 

석대건 기자

daegeon@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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