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환경·에너지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규격인 ‘ISO 14001’과 ‘ISO 50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경기도 성남시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된 ISO 14001 및 50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조정숙 NHN ESG TF 이사와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14001’과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 에너지경영 관련 인증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기업의 환경 및 에너지경영 시스템 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NHN 측은 “ISO 국제인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 친환경 경영에 대한 기준과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NHN에 따르면 NHN은 지난 5월부터 CEO 직속의 환경 전담 조직인 ESG환경에너지기술팀을 신설하고 환경·에너지경영 방침과 목표 를 수립하는 등 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사내 에너지 사용 데이터 공유 캠페인, ESG 캠페인 ‘리틀액션 시즌2’를 전개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이끌어내는 노력도 이어갔다. 또한 NHN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및 목표관리제 대상 업체에 해당되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진행해 에너지 관리 역량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NHN 측은 “이번 인증을 획득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을 포함한 ESG 가치 실현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2개 인증을 함께 획득함에 따라, UN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사람·지구·번영 영역 13가지 목표에 동참 및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2015년 9월 UN 총회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
정우진 NHN 대표는 “이번 ISO 14001과 50001 인증 획득을 통해 검증 받은 환경·에너지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NHN의 ESG 경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및 ESG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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