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분석 기업 SAS는 20일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경진 대회 ‘2023 SAS 해커톤(SAS Hackatho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참가지 모집이 진행되는 SAS 해커톤 대회는 상업용 또는 개별 기업용 분석 솔루션의 개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SAS가 매년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 SAS 고객 및 파트너를 포함한 빅데이터 전문가 및 초보자 누구나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개발 지원 리소스, 가상 학습 랩(lab) 및 교육 과정 등이 제공되며, SAS 전문가의 멘토링, 업계 선두 소프트웨어 제품 무료 이용권과 함께 1개월의 개발 시간이 주어진다.
SAS 측은 “미국 데이터 교육 기관 데이터버시티(Dataversity)에 따르면 전세계 비즈니스 종사자의 단 24%만이 본인이 ‘완전한’ 데이터 활용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6~24세의 학생 중 21%만이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분석의 적용과 효과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SAS 해커톤 대회는 분석 초보자는 물론 기술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실습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올해 SAS 해커톤 대회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1300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중 135개 기업을 대표하는 70개 팀이 심사를 통과했으며, 50개 이상의 팀이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의 경우 고급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캐나다 정부의 자연재해 구호 활동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 기후 변화 영향으로부터 영세 농민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장애인이 웹 양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여러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개발됐다.
아이나 할보센(Einar Halvorsen) SAS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다양한 산업 부문과 우리 주변 일상 속 도전과제의 연구에 데이터 과학자 및 열정 있는 데이터 분석 관계자들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SAS 해커톤 대회가 SAS의 기술, 오픈 소스 툴과 데이터를 이용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해결책을 ‘해킹’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SAS 해커톤 대회 참가 등록 및 세부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AS 해커톤 대회에 대한 최신 소식은 SAS 해커스 허브(SAS Hacker’s Hub), 트위터와 링크드인의 #SAS Hackathon 해시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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