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룹 SM엔터테인먼트(SME)가 6일 어드밴티지스 디지털 러닝 솔루션즈(이하 ADL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ADLS는 K팝 스타 육성을 위한 최초의 공식 교육기관인 SM인스티튜트를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을 위한 가상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인 ADLS는 현재 주요 과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SM인스티튜트 학생들의 퍼포먼스 기술 육성에 특화된 전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국내 학원 산업의 대표 주자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의 합작사업인 SM인스티튜트는 AI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탁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SME의 계열사인 에스팀(Esteem)도 모델, 엔터테이너,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및 패션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SM인스티튜트의 운영에 참여한다.
최진영 SM인스티튜트 대표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육성하고 계발하려면 절대적으로 많은 훈련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많은 학생이 학업을 포기한다”며 “SM인스티튜트는 어드밴티지스 디지털 러닝 솔루션즈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런 독특한 접근법 덕분에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진로를 폭넓게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LS의 최고경영자 팸 디온은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가상 학습을 제공해왔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SM인스티튜트에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ADLS와 SME가 손잡음으로써 SM인스티튜트는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 및 기타 학생들에게 댄스, 안무, 보컬, 음악감상, 모델, 한국 문화 및 역사 등 다양한 예술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온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교육과정이 포함된 건 우리에게도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일”이라며 “이를 통해서 ‘한류’를 더 다양한 사람에게 더 많이 전파할 수 있고 전 세계 학생들에게 새로운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SM인스티튜트는 2021년 3월 개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는 로스앤젤레스 및 아시아 주요 도시에도 분교를 설립해 해외로 교육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advantages-dls.com) 방문 또는 이메일(email info@advantages-dls.com) 문의를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