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NET,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텍스트 데이터 전문 서비스 정체성 강화

스피링크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 TEXTNET는 자사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TEXTNET에 따르면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TextOps for AI Transformation’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전면 배치했다. ‘TextOps’란 텍스트 데이터의 수집, 생성, 관리, 분석 및 최적화를 위한 작업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는 TEXTNET의 데이터 공급/운영 시스템이다.

TEXTNET 측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국내 유일 텍스트 데이터 전문 서비스’라는 기업 정체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데이터 가공 및 정제, 어노테이션 등을 주로 진행해왔던 서비스 범위에서 나아가 고난도 텍스트 데이터 설계 및 구축 서비스를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하겠다는 TEXTNET 2.0 비전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세부 메뉴를 구성,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구성도 눈에 띈다. 서비스를 △LLM/NLP Data, △LLM/NLP Service로 나누어 AI 모델 고도화 목적과 AI 상용화 목적을 구분함으로써 고객이 서비스를 쉽게 인지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고객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 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Customers’ 페이지,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되는 채용 사이트 리뉴얼 역시 눈길을 끈다.

고경민 TEXTNET 대표는 “다년간의 데이터 구축 경험과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쌓아 온 압도적인 자연어 데이터 설계 역량을 강조하고자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TEXTNET은 고객의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오순영 AI 미래포럼 공동의장 “2025년은 AI 대전환 시기",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인간과 AI 시스템을 붙여놨더니 잘하는 AI와 잘하는 인간보다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은 내부 직원의 업스케일링(최신기술 교육)과 리스케일링(기존 전문가 대상 교육)을 챙겨야 한다는 거예요. AI 시대의 인재는 어느 한 가지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죠. 특정 단위의 업무는 모두 AI로 대체될 테니까요. 그 보다는 환경과 조직을 폭넓게 이해하고 AI를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앞으로는 협력, 소통과 같은 소프트 스킬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 겁니다. 또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는 사용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어요.”

‘서울핀테크 더 퓨처 데모데이’ 현장, 핀테크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선보여

이날 데모데이는 그 중 서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빅테크플러스 함배일 대표의 발표로 시작된 이날 피칭을 평가한 것은 신한퓨처스랩, NH투자증권,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마젤린기술투자를 비롯한 15개 핀테크 펀드 운용 투자사 심사역들이었다.

위플로, 2년 연속 CES 참가…”AI 드론 점검 솔루션 최초 공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2년...

[마루에서 만난 사람] 김태윤 호미AI 대표 “생성형 AI 한계 넘어서 정밀한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창업가 플랫폼 ‘마루360’에서 만난 김태윤 호미AI 대표는 자사의 연구를 "브릿지 디퓨전 이론의 첫 실용적인 적용 사례”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창업 3개월 만인 지난 10월 호미AI의 기술은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국제적인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4’에 발표됐고,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