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의 개념과 함께 웹 1.0, 웹 1.0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웹 1.0, 웹 2.0, 웹 3.0을 구분하는 것이 일종의 마케팅적으로 만든 신조어일 뿐이라는 의견들도 있어서 최신 용어 공부 차원으로 적어봅니다.
웹 1.0, 웹 2.0, 웹 3.0의 개념 요약
웹 3.0
웹 3.0의 개념
웹 3.0은 웹 1.0 시대를 열었던 버너스리(Tim Berners-Lee)라는 컴퓨터 과학자가 1998년 제안한 개념인 ‘시맨틱 웹(Semantic Web)에서 시작했다고 본다. 시맨틱 웹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2020년 이후에는 웹 2.0 시대에 소수의 플랫폼 기업이 중앙집권적으로 소유한 사용자 데이터를 탈중앙화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현재 웹 3.0을 대표하는 것들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활용한 NFT, 메타버스 등이 이를 대표한다.
블록체인의 원리-웹 3.0의 개념
시맨틱 웹(Semantic Web)은 ‘의미론적인 웹’을 의미한다. 의미론적 웹이란 컴퓨터가 인간들이 사용하는 자연어를 이해하고 상황과 맥락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을 뜻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해 메타버스에 올인하고, 네이버가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지향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카카오가 NFT 거래소와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탈중앙화된 웹 3.0이 제대로 구현될지에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웹 3.0이 마케팅적인 유행어( marketing buzzword) 용어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웹 1.0과 웹 2.0의 개념
웹 1.0(1991년~2004년까지)
1991년 영국의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라는 컴퓨터 과학자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을 세상에 공개했다. 웹 1.0은 읽기만 가능하고 단순한 클릭 외에는 어떠한 상호 작용도 없는 정적인 웹페이지였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소수가 제공하는 제한된 형태의 콘텐츠를 읽을 수만 있었다. 웹 1.0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1990년대 디렉토리 방식으로 서비스되던 야후가 있다.
웹 2.0(2004년~ 2020년?)
공식적인 웹 2.0은 2004년 웹 2.0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000년이 넘어가며 인터넷이 확산되며 웹 1.0 시대에 읽기만 가능했던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읽는 것 뿐 아니라 직접 쓰고 이를 공유하게 됐다. 웹 2.0의 대표적 서비스는 블로그, 네이버 지식인 등이다. 웹 2.0 시대에는 소수의 거대 플랫폼들이 웹 생태계를 주도하게 됐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들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웹 2.0의 문제는 이들 소수의 플랫폼 사업자들이 고품질의 인터넷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 데이터와 그 소유권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웹 2.0의 플랫폼은 서비스를 중앙집권적이며 폐쇄적으로 운영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수익의 대부분을 독식했다. 이들 플랫폼들은 계속해서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유출해 의회나 공정거래 당국들이 개인정보와 보안을 강화하게 시대에 돌입했다. 빅테크들은 유럽의 GDPR, 캘리포니아주의 CCPA, 브라질의 ?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입법해나가고 있다.
구글 CEO였던 에릭 슈미트는 2008년 강연에서 웹 2.0을 마케팅 용어(marketing term)이라고 하면서 웹 3.0도 마찬가지라는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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